[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최성수 기자]경찰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 시도를 방해한 혐의를 받는 김성훈 대통령경호처 차장의 신병 확보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12일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경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은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검찰에 김 차장의 체포영장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차장은 박종준 전 경호처장의 사퇴로 경호처장 직무대행을 맡고 있다.

김 차장은 지난 11일 국가수사본부(국수본)에 출석하라는 경찰의 세 번째 요구에도 응하지 않았다.

김 차장에 대한 체포영장이 발부되면, 경찰은 윤 대통령에 대한 2차 체포를 시도할 때 김 차장에 대한 영장 집행을 우선적으로 추진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나온다.

경찰은 경호처의 경호 대상이 대통령과 가족으로 국한되는 만큼 경호처가 김 차장의 체포를 막을 명분이 없다고 보고 있다.

다만, 경찰측은 영장 신청 여부에 대해 확인해주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