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김정은에게 선물 받은 ‘풍산개’ 새끼 인천에 분양
인천으로 두 마리 보내...연평도와 인천대공원에서 생활
2019-08-30 정하영 기자
문 대통령이 인천으로 보낸 풍산개는 모두 2마리로 이름은 ‘햇님’과 ‘들’이며 인천시는 30일 시청사 내에서 풍산개 환영식을 열었다.
‘햇님’과 ‘들’은 문 대통령이 김 위원장으로부터 선물 받은 ‘곰이’와 ‘송강’이 지난해 11월 낳은 새끼로 ‘햇님’은 연평도 내 안보수련원에서, ‘들’은 인천대공원에서 각각 키워질 예정이다.
한편, 대통령 비서실은 지난해 11월 ‘곰이’와 ‘송강’이 새끼 6마리를 낳은 뒤 공모를 실시했고 이를 거쳐 인천에 새끼 2마리를 분양하기로 결정했다. 남은 새끼 4마리 중 두 마리는 대전, 한 마리는 서울, 한 마리는 광주로 분양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