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 '칠성사이다'에 브랜드명 점자 표기
점자 표기 도입으로 음료 제품 선택에 도움
향후 다양한 음료 브랜드에 확대 적용 예정
2021-04-20 김자경 인턴기자
점자는 페트병 몸체 상단에 표기되고 점자의 높이와 간격을 표준 규격에 맞춰 시각장애인들이 점자 해독을 쉽게 할 수 있다. 정확한 표기를 위해 서울시각장애인연합회의 도움을 받았다.
롯데칠성음료는 시각장애인 소비자들의 접근성 향상을 위해 2008년부터 음료캔 음용구에 '음료'로 점자 표기를 하고 있다. 2017년부터는 칠성사이다, 밀키스, 펩시콜라 등 탄산음료 제품에 점자 표기를 '탄산'으로 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앞으로 더 다양한 음료 브랜드에 점차 표기를 확대 적용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