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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이츠 마트 출격…생필품 15분내 배달한다

2021-07-06     최성수 기자
쿠팡이츠 마트 코너. 사진=쿠팡이츠 캡처
[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 쿠팡의 배달앱 쿠팡이츠가 20분 내 마트 배달 경쟁에 뛰어들었다.

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쿠팡은 쿠팡이츠 앱 내에 ‘마트’ 코너를 새로 마련했다.

현재 송파구 일부 지역에서만 시범 서비스로 운영되고 있다.

마트 코너에서는 △과일·채소·샐러드 △밀키트 △정육·수산·계란 △라면·면 밥·도시락 △우유·유제품 △빵·시리얼·잼 △조미료 △요리·반찬 △생수·음료 △주방·일회용품 등 흔히 마트에서 구입할 수 있는 물건들을 주문할 수 있다.

배달 예상 시간은 10분에서 15분 내외다.

앞서 쿠팡이츠는 지난달 특허청에 쿠팡이츠 마트 관련 상표권을 출원하며, 서비스 도입을 준비해왔다.

쿠팡이츠는 시범서비스 후에 반응을 보고 향후 서비스 지역을 늘려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쿠팡이츠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에 대해 "쿠팡이츠 고객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일환으로 테스트 중인 서비스"라고 말했다.

쿠팡이 이른바 퀵커머스 사업에 뛰어들면서 관련 경쟁은 더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퀵커머스는 지역별 물류 거점을 두고 상품 주문 이후 30분 안에 즉시 배달해 주는 서비스를 말한다.

배달의민족은 즉시 배달 서비스를 표방하는 B마트를 지난 2019년 11월부터 운영해왔다. 현재 서울 및 수도권 지역에서 약 32개를 운영하고 있다.

요기요도 지난해 9월 요마트를 선보이고, 서울 지역에서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