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 뮤지션 6개팀 ‘음원 강자의 꿈’ 도왔다...마포문화재단 올 지원사업 마무리
마지막 팀 ‘트레봉봉’의 음반 ‘내일 뭐해’ 4일 전격 발매
2021-12-02 민병무 기자
서울 대표 음악 창작 플랫폼인 서울마포음악창작소의 음반 제작지원 사업은 마포문화재단과 CJ ENM이 대한민국 음악 시장 발전을 위해 체결한 업무협약을 통해 진행한다. 올해는 6월 공모를 실시해 21: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뚫고 6개 팀이 뽑혔다.
선정된 팀들에게는 음원 제작뿐 아니라 영상 콘텐츠 제작, 보도자료 작성 및 배포, 인터뷰와 같은 홍보 마케팅 지원과 함께 지니뮤직, 워너뮤직 등 대형 유통사를 통한 음원 유통까지 도왔다.
10월 다채로운 밴드 사운드가 돋보인 싱어송라이터 ‘이우든’의 ‘여름이었다.’를 시작으로, 11월에는 혼성듀오 ‘푸르던스’의 경쾌한 록 드럼 비트가 돋보이는 신스팝 ‘rain rain’, 실력파 R&B 싱어송라이터 ‘noovv(누브)’의 절제미와 아름다운 멜로디가 인상적인 ‘잠깐이면 돼’, 2020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록 음반’ ‘최우수 록 노래’ 노미네이트에 빛나는 혼성 듀오 ‘OHCHILL(오칠)’의 서정적인 기타와 강렬한 드럼 연주가 돋보이는 ‘God Diver’, 2021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록 음반’에 노미네이트된 혼성 록 밴드 ‘BADLAMB(배드램)’의 ‘정오의 순간(Noon Moment)’까지 모두 5개 팀의 곡이 발매됐다.
송제용 마포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올해 서울마포음악창작소 음반 제작지원 사업을 통해 다양한 장르의 실력 있는 인디 뮤지션의 음원을 소개할 수 있어서 뜻 깊게 생각한다”며 “내년에도 더 기회를 확대해 많은 뮤지션을 소개 하겠다”고 전했다.
사업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서울마포음악창작소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각 장르의 개성 있는 음원은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