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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인터내셔날, 패션 실적 양호 전망…주가 우상향 기대-현대차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21만원 하향

2022-02-10     정우교 기자
[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정우교 기자] 현대차증권은 10일 신세계인터내셔날에 대해 올해 본업인 패션 부문이 양호한 실적을 기록하면서 이익이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주가는 올해 이익 추정치를 추가로 하향 조정하면서 21만원으로 낮춰 잡았다.

앞서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작년 4분기 매출액(이하 연결기준) 4179억원, 영업이익 301억원을 기록했다. 정혜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화장품 마진이 축소됐으나 패션과 생활용품 마진이 개선되면서 실적이 양호했다"고 평가했다.

정 연구원은 "패션 매출액은 약 2226억원으로 추정한다"며 "수입·자체브랜드 등이 성장하고 기존 국내패션 부문 효율화, 온라인 매출 확대로 손익분기점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작년 4분기 코스메틱 매출액은 약 793억원으로, 올해는 자체 브랜드 관련 마케팅 투자가 적극 집행 예상되며 수익성이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생활용품의 경우 작년 4분기 매출액은 약 682억원으로 고정비 부담이 점차 완화되는 가운데 온라인 채널 비중이 확대되며 손익분기점을 달성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화장품 성장세가 둔화됐으나 성장 모멘텀 강화를 위한 마케팅 투자 구간에 본업 패션 부문이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향후 전사 성장 모멘텀 강화 효과가 가시화되면서 주가 우상향 추세가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