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올해 단기사채 판매액 1000억원 돌파
홈페이지, HTS·MTS서 종목별 비교 매수 가능
2022-02-17 정우교 기자
단기사채란 회사가 발행하는 채권 중 하나로 한국예탁결제원이 발행과 권리를 전자적으로 관리한다. 과거에는 전자단기사채(전단채)로 불렸던 금융투자상품이다.
1억원 이상부터 거래할 수 있지만 대부분 만기가 3개월 이내며, 짧은 기간 큰 자금을 운용하고 싶은 개인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투자수단이 될 수 있다고 키움증권 측은 설명했다. 키움증권은 지난 2018년 단기사채 온라인 판매 시스템을 구축해 온라인(홈페이지, HTS영웅문4, MTS영웅문S)에서도 단기사채를 종목별로 비교하고 매수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17일 기준 키움증권이 온라인으로 판매하는 단기사채는 12종목으로, 신용등급에 따라 수익률은 세전 연 3.25%부터 2.20%까지 다양하다. 잔존일수(채권 만기까지 남은 기간)도 일주일에서 3개월까지 다양해 본인의 자금계획에 맞는 단기사채를 선택·투자할 수 있다.
구명훈 키움증권 리테일금융팀 팀장은 "고객이 상품 정보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종목별 핵심설명서를 제공하고 있으며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꾸준히 시스템을 개선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