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명소노그룹, 삼악산 케이블카 온라인 예약 고객에 10% 할인
[데일리한국 주현태 기자] 춘천 삼악산 호수케이블카를 운영하는 대명소노그룹은 온라인으로 시설 이용 예약을 한 고객들에게 이용료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18일 밝혔다.
현재 삼악산 케이블카를 이용하려면 공식 홈페이지에서 예약하거나 현장 매표소에서 티켓을 발권 받아야 한다.
온라인 예약할 경우 이용 날짜와 시간대(운영시간 중 1시간 단위)를 미리 지정할 수 있고, 현장 발권과 탑승 대기에 따른 시간 소요를 줄일 수 있어 유용하다. 아울러 인원수와 탑승할 캐빈의 종류도 지정이 가능하다.
온라인 예약은 예약자의 휴대전화 인증을 거쳐 결제까지 하면 확정된다. 확정 직후에는 예약 내용이 담긴 문자 메시지가 전송되는데, 티켓은 홈페이지의 ‘나의 티켓’ 카테고리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봄과 새학기를 맞아 학생과 강원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한 할인 이벤트도 운영된다. 학생 고객은 오는 31일까지 학생증 등을 제시하면 캐빈의 종류 구분 없이 이용료의 30%를 할인 받는다. 강원도민일 경우 같은 기간 동안 주중(월~금요일)에 한해 20% 할인이 적용된다.
대명소노그룹 관계자는 “삼악산 케이블카는 ‘호반의 도시’ 춘천의 의암호와 그를 둘러싼 삼악산의 경관을 한눈에 담을 수 있어 개장 이후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했다”며 “케이블카를 타는 도중은 물론 특히 상부정차장 인근 전망대에서는 삼악산과 의암호를 내려다보며 멋진 인증샷도 남길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삼악산 케이블카는 의암호와 삼악산을 배경으로 3.61㎞ 구간을 운행하는 국내 최장 케이블카로, 지난해 10월 개장했다. 캐빈은 바닥이 투명한 크리스탈 캐빈 20대를 포함해 총 66대가 운영 중이고, 왕복까지 소요되는 시간은 약 30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