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업계 최초 과기부 빅데이터 연구소 인증'
하이브리드 데이터 구조, AI 대고객 커뮤니케이션 방안 등 연구
2022-03-24 정우교 기자
[데일리한국 정우교 기자] 신한카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부)로부터 빅데이터 모델링, AI(Artificial Intelligence), 지불결제 솔루션 연구·개발 등을 위한 기업부설연구소를 인증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카드업계 최초 사례다.
기업부설연구소의 정식 명칭은 '신한카드 빅데이터연구소'며 59명의 연구 요원이 △하이브리드 데이터 구조 연구 △AI 음성봇 활용한 대고객 커뮤니케이션 효율화 방안 △디지털 화폐 네트워크 차단 시 결제 서비스 개발 등을 추진한다.
신한카드는 이번 빅데이터연구소 인증을 기반으로 이종업종 제휴를 통한 데이터를 결합, 연구 개발과 사업성 검토, 솔루션 지원 등을 전개할 예정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금번 빅데이터연구소를 기반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전문화되고 있는 금융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끊임없는 연구개발 활동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면서 "향후에도 신한금융그룹의 비전인 '더 쉽고 편안한, 더 새로운 금융'과 연계해 미래형 신성장 서비스를 지속 발굴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한카드는 그동안 310여개 기업·기관을 대상으로 데이터 판매, 컨설팅 프로젝트 520건을 진행했다. 또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데이터플래그십 사업, 한국개발연구원(KDI) 협업 통한 데이터 기반 국가발전 연구도 실시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