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림로봇, 삼성전자 출신 이종진 사내이사 선임
전기·전자 미래기술 지식·비전 갖춘 인물…"사업성 더하는데 일조할 것"
2022-03-31 정우교 기자
[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정우교 기자] 휴림로봇은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삼성전자 출신 이종진 사내이사를 신규 선임했다고 31일 밝혔다.
이종진 신임 사내이사는 오랜 기간 삼성 미래전략실, 삼성전자에 근무하며 전기·전자 분야 미래기술에 대한 지식과 비전을 갖춘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이종진 사내이사는 "로봇산업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 보다 높은 상황에서 국내 최초 로봇분야 상장사인 휴림로봇의 사내이사에 선임돼 막중한 책임감으로 어깨가 무겁다"면서 "시장 확대에 발맞춰 휴림로봇의 기술력에 사업성을 더해 나가는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휴림로봇 관계자는 "삼성, LG와 같은 대기업의 로봇 사업 진출 소식으로 로봇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주주총회에서 관련 전문가 영입과 좋은 실적을 발표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면서 "안정적인 경영의 기반을 확보한데 이어 삼성전자 출신의 이종진 사내이사 선임을 통해 보다 적극적인 행보로 기업 성장을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휴림로봇의 정기주주총회에서는 제23기 재무제표 승인, 정관의 일부 변경, 사내이사 재선임 및 신규 사내 사외이사 선임과 상근감사 선임 등 총 6개의 안건이 모두 원안대로 통과됐다.
휴림로봇은 지난해 별도 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265억 6000만원, 영업이익 5억 7000만원을 달성해 2018년 영업적자를 기록한 이후 4년 만에 영업이익 흑자전환에 성공하며 관리종목 지정위기에서 벗어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