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삼성전자 제53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DX부문장 한종희 부회장이 경영현황에 대해 설명하고 주주들의 질문에 답변했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16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삼성전자 제53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DX부문장 한종희 부회장이 경영현황에 대해 설명하고 주주들의 질문에 답변했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데일리한국 정우교 기자] 삼성전자가 로봇을 신성장 사업으로 육성하겠다고 발표하면서 17일 로봇 관련주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41분 현재 유진로봇은 전일대비 970원(19.02%) 오른 60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외 휴림로봇(13.48%), 로보로보(10.45%), 에브리봇(8.55%), 로보스타(3.72%) 등도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로봇주의 강세는 삼성전자가 로봇을 육성하겠다고 밝힌 영향으로 분석되고 있다.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은 전날 주주총회에서 "신사업 발굴의 첫 행보는 로봇 사업"이라며 "로봇을 고객 접점의 새로운 기회 영역으로 생각하고 전담조직을 강화해 신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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