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등 부산지역 9개 공공기관, '스마트팜 3호점' 개관 지원
엽채류 직접 재배…수직정원 사업도 진행 예정
2022-04-05 정우교 기자
[데일리한국 정우교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이하 캠코)는 부산지역 8개 공공기관과 함께 부산 사회적경제 지원 기금(BEF)을 통해 지원한 'BEF 스마트팜' 3호점 개관식을 가졌다고 5일 밝혔다.
개관식은 이날 부산광역시 사하구 다대5지구 영구임대 상가에서 진행됐다. 캠코를 비롯해 △기술보증기금 △부산도시공사 △부산항만공사 △주택도시보증공사 △한국남부발전 △한국예탁결제원 △한국주택금융공사 △한국해양진흥공사 등이 참여했다.
스마트팜은 농산물 생산·가공·유통의 전 과정에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하는 사회적 도시농업 시설이다. BEF 스마트팜 3호점에서는 상추, 청경채 등 엽채류를 직접 재배해 전시, 판매하며 친환경 공기정화를 위한 수직정원 사업도 진행될 계획이다.
특히 3호점은 부산도시공사와 상생협약을 통해 상가 일부를 무상으로 임대 지원받아 정기적으로 임대주택만 입주민을 위한 치유농업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캠코 등 부산지역 9개 공공기관은 연내 3곳을 순차적으로 개관할 예정이다.
박창범 캠코 일자리창출부장은 "캠코는 BEF 간사기관으로서 BEF의 성공적인 운영을 통해 부산 사회적경제 기업의 창업, 성장을 지원하고 사회적 경제 생태계 육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