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 컨설팅, 금융 혜택 등 제공…다음달 24일까지 이메일 신청
[데일리한국 정우교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이하 캠코)는 부산지역 8개 공공기관과 함께 사회적경제기업을 대상으로 '부산 사회적경제 지원기금' 5기 기업을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사업에 참여한 기업은 캠코를 비롯해 △기술보증기금 △부산도시공사 △부산항만공사 △주택도시보증공사 △한국남부발전 △한국예탁결제원 △한국주택금융공사 △한국해양진흥공사 등이다. 모집기간은 다음달 24일까지다.
금융지원 대상은 부산지역 내 사회적경제조직과 소셜벤처다. 캠코와 8개 공공기관은 △사회적 가치 △지속 가능성 △지원 적정성 △일자리창출 가능성을 기준으로 총 20개 기업에 최대 5억50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선정된 기업에게는 경영 컨설팅, 금융 혜택 등을 지원한다. 신청은 다음달 24일까지 이메일로 가능하며 서류심사 등을 거쳐 오는 5월 중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모집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부산광역시, 부산시 16개 구·군청, 사회적기업연구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아울러, 지원대상 기업의 이해를 돕기 위한 온라인 사업설명회(Zoom 활용)는 구글폼을 통해 다음달 5일까지 사전 참가신청서를 받아 같은달 7일 오후 3시에 개최될 예정이다.
권남주 캠코 사장은 "BEF 제5기 금융지원 사업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면서 "사회적문제 해결에 관심이 많은 사회적경제기업의 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캠코 등 부산 지역 9개 공공기관은 지난 2018년부터 4년간 BEF 금융지원 사업을 통해 총 97개 기업에 23억6000만원을 지원했으며, 이를 통해 민간 일자리 166개를 신규로 창출하고 매출액 56억원이 증가하는 등 지역 내 사회적경제기업 성장의 발판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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