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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습드러내는 대결구도…지방선거 대진표 7곳 확정

2022-04-24     박준영 기자
국민의힘 6·1 지방선거 경기지사 후보로 선출된 김은혜 의원이 22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경기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박준영 기자]6·1지방선거의 여야 대진표가 속속 드러나고 있다.

24일 기준 17개 광역시·도 단체장 선거 가운데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모두 공천이 끝난 곳은 인천·강원·부산·울산·대구·전남·충북 등 7곳이다.

국민의힘은 전날 17개 광역단체장 공천을 마무리했고 민주당도 남은 10곳을 이번 주 내 결정짓는다는 계획이다.

최대 숭부처로 꼽히는 경기와 서울은 아직 대진표가 결정되지 않았다.

양당 모두 최대 승부처로 꼽는 경기·서울의 대진표가 가장 관심이다.

국민의힘 경기지사 후보로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대변인을 지낸 김은혜 의원이 유승민 전 의원을 꺾으면서 확정됐다.

민주당에서는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안민석 의원·염태영 전 수원시장·조정식 의원(이하 가나다순)중 1명으로 후보가 가려진다.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없으면 1·2위 주자의 결선투표를 거쳐 오는 30일 후보가 정해진다.

서울시장의 경우 국민의힘에서는 오세훈 현 서울시장이 일찌감치 후보로 확정했다.

민주당은 송영길 전 대표와 박주민 의원, 김진애 전 의원 3인이 경선중이다. 민주당은 30일까지 서울시장 후보를 확정한다는 계획이다.

수도권에서 여야 대진표가 확정된 곳은 인천이다. 민주당의 박남춘 현 시장과 국민의힘 유정복 전 시장의 리턴매치가 치러진다.

강원지사 선거에는 민주당 이광재 의원과 국민의힘 김진태 전 의원이 맞붙는다.

부산시장의 경우 국민의힘에서는 박형준 현 시장이 후보로 나온다. 민주당 후보로는 변성완 전 부산시장 권한대행이 확정됐다.

경남지사에는 박완수 의원이 이주영 전 의원을 꺾고 국민의힘 후보로 확정됐다. 민주당에서는 신상훈 현 경남도의원과 양문석 전 경남도당 부위원장이 경선을 치르고 있다.

울산시장 선거는 현직인 민주당 소속의 송철호 시장과 국민의힘 김두겸 전 울산 남구청장이 경쟁한다. 국민의힘에서 탈당한 박맹우 의원도 도전장을 던지면서 3파전 구도다.

대구에서는 국민의힘 홍준표 의원과 민주당 서재헌 전 상근부대변인의 매치가 성사됐다.

전남지사 자리를 놓고는 민주당 후보인 김영록 지사와 국민의힘 소속의 이정현 전 의원이 맞붙는다.

충북지사를 두고는 문재인 대통령 비서실장을 지낸 민주당 노영민 전 실장과 윤 당선인의 특별고문인 김영환 전 의원의 대결구도가 만들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