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이윤희 기자] 토스증권은 자사 앱에서 간편하게 주식을 선물하는 '주식 선물하기' 서비스의 누적 이용 건수가 출시 9개월 만에 10만건을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

주식 선물하기를 가장 많이 이용한 연령층은 40대로 전체 사용자의 약 30%를 차지했다. 30대(23%), 50대(21%), 20대(20%) 등 다른 연령층에서도 고른 사용률을 보였다.

1인당 평균 선물 건수는 50대 고객이 3.1개로 가장 많았고, 60대(2.4개), 40대(2.2개), 30대(2개), 20대(1.8개) 순이었다. 고객 1인의 최다 선물 건수는 514개에 달했다.

가장 많이 선물한 상위 3개 종목은 삼성전자, 대한전선, 대한해운이었다.

토스증권 관계자는 "즉시 선물하기, 증여세 신고 등 지속적인 서비스 개선을 통해 주식 선물의 고객 경험을 향상하겠다"고 밝혔다.

토스증권은 2분기 내 고객이 원하는 시간에 언제든 주식을 선물할 수 있도록 예약주문 기능을 추가하고, 선물 대상을 해외주식까지 확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