퀄컴, AI 들어간 5G 모뎀 '스냅드래곤X70' 신기능 발표
[데일리한국 김언한 기자] 퀄컴은 ‘5G 서밋’에서 5G 모뎀 ‘스냅드래곤 X70’의 기능과 성과를 소개했다고 11일 밝혔다.
스냅드래곤 X70는 인공지능(AI) 기술이 들어간 모뎀칩이다. AI 기술을 바탕으로 10기가비트의 5G 다운로드 속도, 향상된 업로드 속도, 저지연성 등을 구현한다.
△퀄컴 5G AI 스위트 △퀄컴 5G 초저지연 스위트 △퀄컴 5G 파워세이브 젠3 △업링크 캐리어 어그리게이션 △단독모드 밀리미터파 등 여러 기능이 5G 성능을 높인다.
세계 최초의 5G 단독모드 밀리미터파는 최대 8Gbps의 속도를 지원한다.
5G 단독모드 밀리미터파는 6GHz 이하 대역의 앵커(anchor)를 사용하지 않고도 5G 밀리미터파 네트워크 및 기기 구축을 지원한다.
퀄컴은 이와 관련해 통신사는 주거 및 상업 고객에게 멀티기가비트 속도와 초저지연으로 무선 광섬유 광대역을 지원할 수 있는 유연성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두르가 말라디(Durga Malladi) 퀄컴 수석 부사장 겸 셀룰러 모뎀 및 인프라 부문 본부장은 “스냅드래곤 X70는 통신사가 독보적인 5G 역량 및 멀티기가비트의 데이터 속도 제공할 수 있도록 도우면서 스마트폰, 노트북, 고정 무선망(FWA) 장비, 산업용 기기 등을 아우르는 새로운 사용 사례를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말했다.
퀄컴은 6Gbps 다운로드 속도를 제공하는 6GHz 이하 대역의 3x시분할 방식(TDD) 기반 주파수묶음기술(캐리어어그리게이션)과 같은 스냅드래곤 X70의 특징들을 5G 서밋에서 발표했다.
스냅드래곤 X70이 들어간 모바일 제품은 올해말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