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토토 커뮤니티

신한베트남은행, 2조8000억동 현지 채권 발행

베트남 진출 29년 만에 첫 현지통화 채권…외국계 은행 중 2번째

2022-05-11     정우교 기자
사진=신한베트남은행 제공
[데일리한국 정우교 기자] 신한은행은 신한베트남은행이 2조8000억동 규모(원화 1530억원 상당)의 베트남 현지 채권을 발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발행채권은 신한베트남은행 진출 29년 만의 첫 현지통화 채권이며 베트남에 진출한 외국계 은행 중 2번째 발행이다. 신한은행은 이번 채권은 발행금리 4.0%의 2년 만기물이라고 설명했다.  신한베트남은행 관계자는 "글로벌 금융시장의 변동성 확대에 대비하기 위해 채권을 발행했다"면서 "증가하는 현지 고객들의 다양한 금융 수요에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추가 발행도 고려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한베트남은행은 베트남 외국계 은행 최다 43개 영업채널을 운영하고 있으며 당기손익, 고객 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외국계 은행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모바일 전용 수신상품, 100% 디지털 신용대출을 출시하는 등 디지털 금융 서비스도 선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