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정우교 기자] 미국 가상자산 분석 기업 메사리가 NFT가 음악산업의 불합리한 수익구조를 해결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12일 코빗 리서치센터가 번역한 자료에 따르면 메사리는 아티스트보다 음반사가 수익을 많이 가져가는 전통적인 음악 계약 방식은 불합리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음악 NFT 시장 내 스마트 컨트랙트 상에서 팬들이 아티스트에 직접 투자하고 아티스트가 수익원을 확보하는 방식을 제시했다.  

또한 팬들이 직접 구성하거나 참여할 수 있는 벤처 다오(venture DAO), 컬렉터 다오(collector DAO) 등을 활용해 팬들은 음반사를 통하지 않고도 음악 NFT에 직접 투자가 가능해졌다.

오디우스 등 웹 3 스트리밍 플랫폼은 아티스트에게 스트리밍당 더 많은 수익을 제공하며 트랙이나 앨범 전체의 토큰화, 소셜 토큰, 로열티 토큰화 등으로 음악에 NFT를 활용할 수 있다고 리포트는 밝혔다.

메사리는 "음악 NFT 시장의 사이즈가 아직 크지 않지만 이미 톱 아티스트들이 시장에 진입하고 있다"며 "음악 NFT를 향한 수요가 커지고 있는 만큼 차세대 음악 산업에서 NFT를 어떻게 활용할지 지켜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석문 코빗 리서치센터장은 "음악 NFT를 활용하면 아티스트가 중개인 없이 직접 소유권을 행사하고 팬들에게 접근할 수 있어 보다 공정한 형태로 아티스트 몫의 수익 구조를 개선될 수 있다"며 "이번 리포트로 투자자들이 NFT의 가치 제안을 좀 더 다양한 각도에서 이해할 수 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