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금융공사, 6월 보금자리론 금리 인상
2022-05-27 정순영 기자
[데일리한국 정순영 기자] 한국주택금융공사(HF)는 장기·고정금리·분할상환 주택담보대출인 ‘보금자리론’의 금리를 6월부터 20년·30년·40년 만기는 0.2% 포인트, 10년·15년 만기는 0.25% 포인트 인상한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HF공사 누리집(www.hf.go.kr)을 통해 신청하는 ‘u-보금자리론‘ 금리는 연 4.35%(10년)에서 4.60%(40년), 전자약정 등 온라인으로 신청하는 ‘아낌e-보금자리론‘은 이보다 0.1% 포인트 낮은 연 4.25%(10년)에서 4.50%(40년)가 적용된다.
HF공사 관계자는 “미국의 고강도 긴축 통화정책과 물가 우려 등 영향으로 금리 불안 요인이 지속되고 있지만, 서민·중산층 실수요자의 금융비용 부담 경감을 위해 보금자리론 금리 인상을 최소화했다”고 말했다.
한편, 5월 중 보금자리론 신청을 완료하면 인상 전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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