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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폴 '벨기에 등 유럽서 마약 밀거래 가장 활발'

2022-06-01     강영임 기자
유럽연합(EU) 홈페이지. 사진=EU 홈페이지 캡처

[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강영임 기자] 유럽이 마약 밀거래의 핵심 지역이 됐다고 연합뉴스는 DPA 통신을 인용해 1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유럽연합(EU) 경찰기구인 유로폴은 지난해 최소 240톤의 코카인을 압수했다. 이는 전년(214톤) 대비 10% 이상 늘어난 수치다.

코카인은 코카나무 잎에서 추출한 알칼로이드 계열 물질로, 중추신경계의 보상회로를 자극해 중독성이 강한 쾌감을 일으키는 마약이다. 

이는 유럽에서 가장 많이 소비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마약 거래 추이는 압수되는 마약의 양으로 측정한다. 

유로폴에 따르면 마약 밀거래의 요충지는 벨기에, 네덜란드, 스페인 항구다. 특히 벨기에는 마약 거래의 핵심 국가로 꼽힌다. 2020년 벨기에의 안트베르펜 항구에서는 70톤의 마약이 적발되기도 했다. 

유로폴은 유럽에서 마약 거래가 활발하게 이뤄지는 이유로 남아메리카를 중심으로 마약 생산량이 늘어난 점, 유럽의 독자적인 마약 가공 기술이 발전한 점을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