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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방송3사 출구조사 광역단체장...국힘 10곳·민주 4곳 우세, 경합 3곳

2022-06-01     박준영 기자
국민의힘 이준석 상임선대위원장, 권성동·김기현 공동선대위원장 등이 1일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 마련된 '국민의힘 제8회 지방선거 개표상황실'에서 출구조사 방송을 시청하며 환호하고 있다(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총괄선대위원장, 윤호중·박지현 공동비상대책위원장, 박홍근 원내대표와 의원들이 1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 마련된 민주당 개표상황실에서 전국지방선거와 보궐선거 출구조사 결과발표 방송을 지켜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박준영 기자]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치러진 1일 오후 7시30분 발표된 KBS·MBC·SBS 방송 3사의 공동 출구조사 결과, 17개 광역자치단체장 선거에서 국민의힘은 10곳에서 더불어민주당은 4곳에서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과 세종, 경기 등 3곳에서는 접전이 벌어질 것으로 예측됐다. 

출구조사 결과 여야가 모두 승부처로 꼽았던 경기지사선거에서는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 49.4%, 김동연 민주당 후보 48.8%로 두 후보가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일 것으로 예상됐다. 

대전시장선거도 접전이 예상됐다. 이장우 국민의힘 후보 50.4%, 허태정 민주당 후보 49.6%로 예측됐다. 세종시장선거에서도 최민호 국민의힘 후보 50.6%, 이춘희 민주당 후보 49.4%로 나타나며 오차 범위 내 경합이 전망됐다. 

서울시장선거에서는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 58.7%, 송영길 민주당 후보 40.2%로 예측됐다. 인천시장선거에서는 유정복 국민의힘 후보 51.2%, 박남춘 민주당 후보 45.7%로 나타났다. 

충남지사선거에서는 김태흠 국민의힘 후보가 54.1%로 집계되며 예측 1위로 나타났다. 양승조 민주당 후보는 45.9%를 얻을 것으로 전망됐다. 충북지사선거는 김영환 국민의힘 후보가 56.5%로 노영민 민주당 후보(43.5%)보다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원지사선거에서는 김진태 국민의힘 후보 54.9%가 예측 1위로 올랐다. 이광재 민주당 후보는 45.1%였다. 대구시장선거에서는 홍준표 국민의힘 후보 79.4%, 서재헌 민주당 후보 18.4%로 예측됐다. 경북지사선거에서는 이철우 국민의힘 후보 79.0%, 임미애 민주당 후보 21.0%로 나타났다.  

부산시장선거에서는 박형준 국민의힘 후보 66.9%, 변성완 민주당 후보 33.2%로 조사됐다. 울산시장선거에서는 김두겸 국민의힘 후보가 60.8%로 예측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송철호 민주당 후보는 39.2%로 예측됐다. 경남지사선거에서는 박완수 국민의힘 후보 65.3%, 양문석 민주당 후보 30.2%로 나타났다.

광주시장선거에서는 강기정 민주당 후보 77.4%, 주기환 국민의힘 후보 15.4%로 강기정 후보가 예측 1위였다. 전북지사선거에서는 김관영 민주당 후보 82.4%, 조배숙 국민의힘 후보 17.6%로 예측됐다. 전남지사선거에서는 김영록 민주당 후보 79.1%, 이정현 국민의힘 후보 16.3%로 김영록 후보가 예측 1위였다. 제주지사는 오영훈 민주당 후보 56.5%, 허향진 국민의힘 후보 39.1%로 오영훈 후보가 예측 1위였다.

이번 출구조사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631개 투표소 투표자 10만4378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표본오차는 시도별 ±1.6~3.4%포인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