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 연 최대 5% 적금 출시 이틀 만에 10만좌 돌파
챌린지박스 금리 인상 등 추가 이벤트 실시 예정
[데일리한국 정우교 기자] 케이뱅크는 최대 연 5.0%를 받을 수 있는 '코드K 자유적금'이 출시 이틀 만에 10만좌를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
케이뱅크는 지난 1일부터 앱 공지 만으로 1만좌 한정 우대금리 연 2.0% 이벤트를 실시한 바 있다. 이는 코드K 자유적금을 1년 만기 시 연 4.6%, 2년 만기 시 연 4.7%, 3년 만기 시 연 5.0%를 제공하는 이벤트다. 해당 이벤트는 이틀 만에 10만4229좌 신청건수를 기록했다.
케이뱅크는 추가 이벤트를 실시할 예정이다. 우선 자동 목돈 모으기 상품인 '챌린지박스'의 금리를 기존 연 2.6% 금리를 최고 연 3.0%로 0.4%포인트 인상했다. 기본금리 연 1.5%에 목표일까지 모으기를 성공하면 우대금리 연 1.5%가 적용돼 연 3.0%의 이자 받을 수 있다.
또한 케이뱅크는 ‘코드K 정기예금’의 금리를 3년 기준 연 3.50%, 1년 기준 연 3.00%로 인상했다. 복잡한 우대 조건 없이 가입만 하면 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대출을 위한 혜택도 마련했다. 100% 비대면 상품으로 10분 이내에 휴대폰으로 한도 확인 가능한 개인사업자 대출인 '사장님 대출' 프로모션도 실시한다.
6월 30일까지 신규로 사장님 대출을 받는 고객 모두에게 한달 이자 100% 캐시백을 제공한다. 따로 신청하지 않아도 첫 달 이자를 내면 다음 날 냈던 이자금이 그대로 입금된다. KT의 소상공인 간편 매출관리 앱인 'KT 세모가게'도 1년 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소비자 혜택을 강화하기 위해 정기 예금상품을 내놨던 케이뱅크가 브랜드 캠페인과 함께 적금 상품도 내놓으면서 부자가 되고 싶은 고객들의 희망을 응원하기 위해 부자가 되는 습관과 방법을 제시하고자 했다"면서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로 고객의 부자 될 권리를 지지하는 은행이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