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롯데바이오로직스 초대 대표에 이원직 상무 내정
2022-06-08 최성수 기자
[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최성수 기자] 롯데바이오로직스 초대 최고경영자(CEO)에 바이오사업 진출을 이끌어온 이원직 상무가 내정됐다.
8일 재계에 따르면 롯데지주는 최근 이원직 상무를 롯데바이오로직스 CEO로 내정했다.
롯데는 특허청에 ‘롯데바이오로직스’ 상표를 등록하고 롯데바이오로직스 설립을 준비중이다.
설립이 완료 되는대로 이 상무를 롯데바이오로직스 CEO로 선임할 예정이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이르면 이달 설립된다.
롯데는 지난해 8월 신성장2팀장으로 삼성바이오로직스 출신의 이 상무를 영입한 바 있다.
이 상무는 2010년 삼성전자 사업추진단에 합류, 삼성바이오로직스 품질팀장을 거쳐 DP(완제의약품)사업부장을 지냈다. 이전에는 미국 제약사 BMS에 근무하며 셀트리온 CMO(위탁생산) 프로젝트의 품질부문을 맡았다.
롯데 관계자는 "조만간 롯데바이오로직스 설립을 완료할 예정"이라면서 "아직 설립 전이라 구체적인 내용은 설립 이후 발표될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는 향후 10년간 바이오분야에 2조5000억원을 투자해 오는 2030년에는 글로벌 톱10 바이오 CDMO 기업이 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