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최성수 기자]롯데그룹의 바이오 신사업을 담당하는 롯데바이오로직스의 설립이 완료됐다. 초대 대표로는 이원직 롯데지주 상무가 선임됐다.
롯데지주는 롯데바이오로직스 지분 80%인 16만주를 취득했다고 9일 공시했다. 취득금액은 104억원이다.
롯데바이오로직스의 자본금은 10억원, 발생주식 총 수는 20만주다. 롯데는 롯데바이오로직스의 법인설립 등기도 마쳤다.
롯데바이오로직스의 초대 최고경영자(CEO)에는 삼성바이오로직스 출신의 이원직 상무가 선임됐다. 이 신임 CEO는 지난해 8월 신성장2팀장으로 롯데지주에 합류, 바이오 신사업을 이끌어왔다.
사내이사는 하종수 롯데글로벌로지스 SCM사업본부장 상무보가 선임됐다. 기타비상무이사는 이훈기 롯데헬스케어 대표이사 부사장이 맡았다.
이 부사장은 현재 롯데지주 ESG경영혁신실장과 롯데헬스케어 초대 대표이사를 겸직하고 있다.
감사위원은 전원 사외이사로 구성됐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오는 13일 열리는 바이오USA 2022 전시회 참가를 시작으로 공식 일정을 시작한다.
바이오 USA는 전 세계 65개국 3000여개의 기업들이 참석하는 최대 규모의 글로벌 바이오행사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이를 시작으로 향후 10년간 바이오분야에 2조5000억원을 투자해 오는 2030년에는 글로벌 톱10 바이오 CDMO 기업이 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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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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