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부회장, 네덜란드 총리 만나 ASML 장비 안정적 공급 요청
2022-06-15 안병용 기자
[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안병용 기자] 유럽을 출장 중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4일(현지시간) 마르크 뤼터(Mark Rutte) 네덜란드 총리를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15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이날 네덜란드 헤이그에 있는 총리 집무실에서 뤼터 총리를 만나 최첨단 파운드리 역량 강화를 위한 협력 확대와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 문제 해소 등 포괄적이고 전략적인 협력 방안을 상의했다.
네덜란드는 반도체 산업이 잘 발달된 국가다. 특히 네덜란드 기업 ASML은 7나노미터(㎚·1㎚는 10억분의 1m) 이하 초미세 공정 구현에 필수적인 극자외선(EUV) 노광장비를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생산한다.
이 부회장은 삼성전자의 최첨단 파운드리 사업 확대에 필수적인 ASML 장비가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뤼터 총리에게 협조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