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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중소제조업 평균일급 10만697원…작년 하반기比 2.4% 상승

2022-06-20     안병용 기자
부산 스마트 제조혁신센터. 사진=부산시

[데일리한국 안병용 기자] 올해 상반기 중소제조업의 평균일급이 10만원 가량인 것으로 조사됐다. 작년 하반기에 비해 2.4%가 상승한 금액이다.

20일 중소기업중앙회가 중소제조업체 1400개(매출액 30억원·상시근로자 10인 이상)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2년 상반기 중소제조업 직종별 임금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3월 기준) 중소제조업 생산직 129개 직종의 하루 8시간 근로 기준 평균일급은 10만697원이다.

이는 지난해 하반기(8월 기준) 9만8336원보다 2.4% 오른 금액이다. 또 같은 해 상반기 9만7221원보다는 3.6% 상승한 금액이다.

주요 직종별로 부품조립원의 조사노임은 8만8369원으로 작년 하반기 대비 3.1% 상승했다. 단순노무종사원은 8만4303원으로 2.8%, 작업반장은 12만898원으로 0.9% 각각 올랐다.

금액 순으로는 화학공학품질관리사의 평균일급이 14만4007원으로 가장 높았다. 유리절단및재단원이 7만4494원으로 가장 낮았다.

공표된 조사노임은 오는7월 1일부터 적용된다. 세부 직종별 조사노임과 해설 등 조사 결과보고서는 중기중앙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