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 '붉은사막·도깨비' 신작 기대감↑-SK
붉은사막 출시로 외형성장 기대...누적 판매 600만장 예상
2022-06-21 이기정 기자
[데일리한국 이기정 기자] SK증권은 펄어비스에 대해 내년 상반기부터 다시 신작 모멘텀이 시작될 것이라고 분석하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9000원의 커버리지를 게시했다.
이소중 연구원은 "내년 1분기 신작 ‘붉은사막’을 출시해 외형성장이 기대된다"며 "트리플 A급 PC·콘솔 대작인만큼 첫분기에 400만장 판매 및 2880억원의 매출이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이어 "누적으로도 600만장 판매가 기대되며, 중장기적으로 인앱결제로 인한 매출도 가능하다"며 "다만, 예상치를 하회할 경우 밸류에이션 부담은 불가피하며, 차기 신작 ‘도깨비’ 출시가 1년 뒤에 예정되어 있는 만큼 이번 신작 성과의 중요도는 매우 높은 편이다"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그는 "내년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04% 증가한 7962억원, 영업이익은 같은기간 대비 691% 크게 뛴 306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붉은사막 출시로 인한 외형성장과 함께 2024년 상반기 출시 예정인 오픈월드 메타버스 ‘도깨비’에 대한 높은 기대감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