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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자회사 상장으로 멀티플 희석 우려-현대차

연말로 갈수록 신작 기대감 커진다

2022-06-22     이기정 기자

[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이기정 기자] 현대차증권은 22일 카카오게임즈에 대해 자회사 상장에 따른 멀티플 희석이 우려된다고 분석하며 목표주가를 9만원으로 하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현용 연구원은 "오딘 개발사이자 연결종속회사인 라이온하트스튜디오가 이르면 연내 IPO를 목표로 절차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며 "올해 가파른 이익 성장이 가능한 게임주임에도, 주가 수익률 낙폭이 컸는데 이는 캐쉬카우 개발 자회사의 상장에 따른 디스카운트 우려에 따른 것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오딘이 전사 매출 및 영업이익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각각 60~70% 수준으로 파악되며, 핵심 자회사 상장이 모회사 주가 할인으로 이어지는 것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지난 20일 출시한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는 초기 매출 1위에 오르며 장기 흥행 기반을 마련할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이다"라며 "장기간 국내 매출 순위 3~4위권 유지에 성공하는 경우 분기 1200억원 이상 추가 매출처를 확보하며 오딘 의존도는 획기적으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아울러 하반기 기대작으로 수집형 RPG 에버소울, 액션 RPG 프로젝트 아레스 등도 포진하고 있어 신작 기대감은 연말로 가며 점증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