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뱅크, 1000억 유상증자 결의…총 9500억 자본금 확보
2000만주 신규 발행...주당 발행가는 5000원
2022-06-22 정우교 기자
[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정우교 기자] 토스뱅크는 지난 21일 이사회에서 1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의했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2월 이후 4개월 만에 진행된 유상증자로 지금까지 총 세 차례, 7000억원의 자본을 추가로 확보했다.
이번 1000억원 증자를 통해 토스뱅크는 총 2000만주가 신규 발행되며 주당 발행가는 5000원이다. 2000만주 가운데 보통주는 1500만주, 전환주는 500만주로 발행된다. 유상증자 납입일은 오는 29일이며, 증자를 마치면 토스뱅크의 납입자본금은 총 9500억원으로 불어난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주주사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여수신 영업을 확대할 수 있는 추가 자본금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라며 "이를 바탕으로 자본건전성을 강화하고 혁신적인 서비스를 선보여 은행에 대한 고객 경험을 바꾸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토스뱅크는 개인 신용대출 상품의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은 35.2%(5월말 기준)를 달성했다. 이는 인터넷은행 3사 중에서 유일하게 30%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