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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 코로나19 위기극복 위한 정책토론회 개최

새정부 코로나19 피해 취약가계 지원 등 정책과제 논의

2022-06-23     이기정 기자
23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한 새로운 금융지원 패러다임'을 주제로 정책토론회가 개최됐다. 사진=캠코

[데일리한국 이기정 기자] 캠코는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한 새로운 금융지원 패러다임'을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정책토론회에는 권남주 캠코 사장, 박수영 국민의힘 국회의원, 홍성국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및 금융정책 전문가 등 약 70명이 참석한다. 

토론회에서는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취약 가계와 경영위기 기업들의 재기를 지원하기 위한 정책과제들에 대해 폭넓은 논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토론회는 발제와 종합토론으로 구성된다. 먼저 한재준 인하대 교수가 ‘가계부채관리 및 금융산업구조 선진화 정책에 대한 평가’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 박춘성 한국금융연구원 연구위원이 ‘우리나라 가계부채의 특성과 향후 과제’를 주제로 발제해 가계 재기 지원을 위한 정책과제·방향 등을 논의한다. 

또 박용린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코로나19 위기기업 재도약을 위한 정책제언’을 주제로 발제한다. 이를 통해 코로나19 피해 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새정부의 정책방향인 ‘민간중심의 사전적·사후적 구조조정시장 조성’에서 기업지원 전문성을 보유한 공공기관의 역할을 제시한다. 

박수영 국회의원의 사회로 진행되는 종합토론에서는 이종국 캠코 경영본부장, 김성진 금융위원회 과장, 김영일 NICE평가정보 리서치센터장, 전대규 변호사, 조정현 머니투데이방송 금융팀장 등 분야별 전문가들이 참여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권남주 캠코 사장은 “이번 토론회는 코로나19로 인해 급증하고 있는 가계 부채의 연착륙 방안과 기업 부실화 대응과제를 논의하는 장이 될 것이다”라며 “새정부 출범 이후에도 소상공인·자영업자 새출발기금(가칭) 운영 등을 통해 가계·기업의 조속한 위기 극복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