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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하나원큐 '금융사기예방서비스'로 피싱 피해 막는다

스타트업 '데이터유니버스' 제휴 통해 콘텐츠 제공

2022-06-27     정우교 기자
사진=하나은행 제공

[데일리한국 정우교 기자] 하나은행은 모바일뱅킹 앱 '하나원큐'에  '금융사기예방서비스'를 오픈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메신저피싱 등 급증하는 피싱 사기를 사전에 예방하고 금융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함이다. 

이번 서비스는 신종 전자금융 사기 유형으로부터 고객의 소중한 자산 보호를 위해 '최신/주요 금융사기 유형 콘텐츠'를 제공한다. 이는 국내외 인터넷 상에 있는 금융사기 빅데이터, 금융기관 등에 신고된 데이터를 결합한 콘텐츠다. 하나은행은 스타트업인 '데이터유니버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한다. 

하나은행은 최근 발생한 신종 금융사기 유형들을 하나원큐 앱푸시(app-push)를 통해 수시로 알릴 예정이며, 하나원큐 '생활/제휴' 카테고리의 '금융사기예방서비스' 메뉴에서 피싱 최신 정보를 확인 가능하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신종 금융사기 기법이 나날이 지능화되고 있다"라며 "하나은행은 금번 하나원큐 '금융사기예방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모바일 뱅킹을 사용할 수 있도록 양질의 컨텐츠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은행은 2020년부터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한 맞춤형 종합대책을 시행하고 있다. 빅데이터 기반의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대포통장 대응, 원격 애플리케이션 설치,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 시나리오 운영 등이 대책의 주요 내용이다. 이를 통해 지난 한해 1만4000여건의 피해를 예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