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보그룹, 제2회 ‘대보 하우스디 오픈’ 개최
2022-07-05 김택수 기자
[데일리한국 김택수 기자] 대보그룹이 오는 8일부터 3일간 KLPGA ‘대보 하우스디 오픈’을 개최한다.
5일 대보그룹은 지난해에 이어 파주에 위치한 서원밸리컨트리클럽에서 대회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보 하우스디 오픈은 총 상금 10억원(우승상금 1억8000만원) 규모의 메이저급 대회다.
이번 대회에는 정규 투어 통산 5승의 김지현 프로(31·대보건설)와 정규투어 신인왕 출신 장은수 프로(24·대보건설) 등 3월 창단한 대보 골프단이 출전해 대회 우승을 노린다.
자선 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11번홀(서원코스 2번홀)에 위치한 하우스디존에 티샷이 안착할 경우 선수이름으로 저소득 독거노인에게 전달한다. 서원밸리와 협업 골프 브랜드인 클럽디(ClubD)도 자선의 취지에 동참한다. 친환경 기업 ㈜이도가 운영하는 클럽디는 9번홀(밸리코스 9번홀)에 위치한 클럽디존에 티샷을 성공하거나 추천 선수가 버디나 이글, 홀인원에 성공할 경우 적립된 기금을 국제환경보전기관에 기부할 계획이다.
최등규 대보그룹 회장은 "처음으로 유관중으로 개최되는 만큼 KLPGA, KPGA 등 다수의 대회 경험을 바탕으로 최상의 코스에서 선수들이 마음껏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