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포]야구도 버거도 잘 나가는 신세계…용진이형과 'NBB 데이' 즐겨보니
노브랜드 버거 론칭 3주년 맞아 오는 7일까지 NBB데이 진행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부캐 '제이릴라'와 함께 경기 관람
[인천=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천소진 기자] 79경기 51승 3무 25패, 승률 0.671, 최근 경기 5연승 달성, 최근 10경기 성적 9승 1패.
올 시즌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는 SSG랜더스의 무시무시한 기록이다. ‘홈런군단’답게 치는 족족 뻗어 나가는 홈런볼들은 인천SSG랜더스필드를 찾은 팬들을 더욱 짜릿하게 만든다.
하지만 홈런 외에도 직관의 묘미를 선사하는 게 또 있다. 바로 다양한 먹거리다. 특히 SSG랜더스의 홈구장인 SSG랜더스필드에서만 맛볼 수 있는 특별한 메뉴, 다채로운 이벤트로 중무장한 ‘노브랜드 버거’의 인기가 뜨겁다.
6일 신세계푸드에 따르면 노브랜드 버거 SSG랜더스필드점은 지난 4월 야구 개막 이후 한 달 만에 버거 약 2만 개 판매를 돌파했다.
한 달간 야구 경기가 11회 열리는 동안 하루 평균 1800여 개씩, 관중 10명 가운데 1명이 노브랜드 버거를 맛본 셈이다.
지난 5일 기자가 방문한 SSG랜더스필드에는 때마침 노브랜드 버거 데이(NBB 데이)가 열리고 있었다.
노브랜드 버거 론칭 3주년을 맞아 오는 7일까지 진행되는 NBB 데이 기간에는 NBB 굿즈(유니폼, 모자, 쿠폰, 부채, 쿠션 등)를 증정하는 등 이벤트가 열린다.
이날 야구장 내에서도 여러 이벤트가 이어졌다. 선수들은 NBB 데이를 맞아 노란색 스페셜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임했다. 경기 중간중간 NBB 인증샷, NBB 퀴즈 등을 통해 당첨된 팬에게는 NBB 에디션 모자, 노브랜드 버거 세트, 유니폼 등을 선물했다.
그중에서도 메인 이벤트는 야구장을 깜짝 방문한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의 특급 팬서비스(?)였다. 부캐 ‘제이릴라’와 전광판에 모습을 드러낸 정 부회장은 제이릴라와 어깨동무를 하며 환한 미소를 지었고, 팬들 역시 환호를 보내며 즐거운 시간을 만끽했다.
각종 이벤트와 경기를 지켜보던 중 출출해진 기자는 노브랜드 버거 한정판 메뉴인 ‘랜더스페셜 버거’도 먹어봤다.
랜더스페셜 버거는 커리 특유의 향과 매콤한 맛이 두툼하고 바삭한 치킨 패티가 어우러져 깊은 풍미와 함께 이국적인 맛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으로, NBB DAY 기간 SSG랜더스필드에서만 맛볼 수 있다.
특별한 공간에서 한정 기간에만 먹을 수 있어서인지 맛도 더 특별하게 느껴졌다. 짜지 않은 소스와 아삭한 채소의 식감, 두툼한 패티는 시각과 후각, 미각을 자극하기에 충분했다.
신세계푸드는 야구장에서만 맛볼 수 있는 노브랜드 버거 메뉴를 꾸준히 개발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대왕오징어방망이 △플레이콘도그볼 △플레이어묵볼 등으로 이뤄진 ‘랜더스 스낵’ 3종을 출시하기도 했다.
신세계푸드는 향후에도 브랜드 인지도와 호감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쳐 나간다는 계획이다. 전국에서 노브랜드 버거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가맹점주도 초청해 국내 대표 버거 프랜차이즈로 육성하기 위한 화합의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NBB 데이를 맞아 선뵌 ‘랜더스 NBB 에디션’ 유니폼과 랜더스페셜 버거를 통해 이벤트 기간 노브랜드 버거만의 차별화 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라며 “SSG랜더스가 상승세를 타고 있어 앞으로도 야구장을 찾는 팬들이 점점 늘어나게 되면 노브랜드 버거 매출도 오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