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만1000시간의 코로나 긴급돌봄 '사투', 백서로 나온다
서울시사회서비스원, 코로나19 긴급돌봄서비스 백서 발간
[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박준영 기자] 돌봄인력 300여명의 2만1000시간의 긴급 돌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발 이후 지금까지 요양보호사와 장애인활동지원사 등 돌봄인력의 '사투'가 백서로 나온다.
서울시사회서비스원(대표 황정일)은 지난 2년 동안의 ‘코로나19 긴급돌봄서비스’ 대응 이야기를 백서로 발간한다고 7일 밝혔다.
백서에는 지난 2020년 3월부터 현재까지 제공한 코로나19 긴급돌봄서비스활동의 지원체계, 유형, 지원 현황과 현장의 이야기 등을 담고 있다. 요양보호사 등 서비스 제공인력의 사전 감염예방 교육, 격리시설 입소 현장 등 긴급돌봄 수행을 위한 일련의 과정과 현장의 생생한 내용과 사진이 실렸다.
특히 격리시설 입소기간 동안 서사원 물리치료사와 작업치료사의 ‘맞춤형 비대면 프로그램’을 통한 건강관리, 일일 현장 모니터링 등 서비스 차별화를 도모한 기록이 담겼다.
서사원은 홈페이지에서 백서를 전자북(E-book)으로도 열람할 수 있도록 하고, 대응에 협력한 유관기관 등에도 전달할 예정이다.
서사원은 코로나19 초기부터 노인, 장애인 등 밀접접촉자를 중심으로 재가서비스와 격리시설동반입소 등으로 나누어 이용자와 돌봄인력을 1:3으로 매칭해 24시간 긴급돌봄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황정일 서울시사회서비스원 대표는 “지난 2년여 간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상황에서 긴급돌봄서비스를 제공한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돌봄이 우리 사회를 지탱하는 필수 영역인 만큼 서울시민의 돌봄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자 공공돌봄의 책무를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