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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석 '尹 도어스테핑, 꼭 필요한 지 잘 모르겠다'

2022-07-12     박준영 기자
국회부의장으로 선출된 정진석 국민의힘 의원이 4일 오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398회 국회(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당선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박준영 기자] '친윤'(친 윤석열 대통령)으로 분류되는 정진석 국회부의장은 12일 윤 대통령의 출근길 회견(도어스테핑·door stepping)과 관련해 "꼭 필요한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정 부의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진숙 전 대전 MBC 사장이 쓴 '도어스테핑 유감'이라는 제목의 글을 공유하며 이같이 밝혔다. 

정 부의장은 “도어스테핑이 계속된다면 아마도 전 세계에서 가장 기자 소통이 활발한 대통령이 되시겠지만...글쎄요”라고 했다. 

한편 윤 대통령은 취임 이후 대통령실으로 출근하는 길에는 기자들과 만나 현안에 대한 질문을 받고 답변했다. 하지만 인사 부실 검증 문제와 관련해 문재인정부와 비교하는 등 특유의 직설화법이 논란이 되기도 했다.

대통령실은 전날 코로나19 확산 등의 이유로 도어스테핑을 잠정 중단하겠다고 밝혔으나, 윤 대통령은 이날 원거리에서 도어스테핑을 재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