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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금융보안원, 데이터 소외자 대상 데이터 지원 MOU 체결

맞춤형 소액 데이터 상품 개발 등 협업 예정

2022-07-12     정우교 기자
신한카드(사장 임영진)는 금융보안원과 데이터 소외자 대상 데이터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협약식에 참석한 김철웅 금융보안원장(오른쪽),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신한카드 제공

[데일리한국 정우교 기자] 신한카드는 금융데이터거래소를 운영하는 금융보안원과 데이터 소외자 대상 데이터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김철웅 금융보안원장,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한카드 본사(서울 을지로)에서 진행됐다.

신한카드와 금융보안원은 협약을 바탕으로 데이터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청년 스타트업, 대학(원)생 등에게 양질의 데이터를 구매·활용할 수 있도록 맞춤형 소액 데이터 상품을 개발해 금융데이터거래소에 등록할 예정이다.

신한카드는 신용카드 결제 데이터를 금융데이터거래소의 원격분석환경(안심존)에서 안전하게 분석할 수 있는 환경을 올해 하반기 중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신한카드와 금융보안원은 금융데이터거래소를 통한 데이터 상품 거래 확대와 가명결합 데이터 상품 거래 활성화를 위해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두 기관이 보유한 데이터 분석 능력을 바탕으로 플랫폼 역량을 교류하는 등 데이터에 기반한 금융 혁신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신한금융그룹의 비전인 '더 쉽고 편안한, 더 새로운 금융'에 발맞춰 데이터 소외자에 대한 데이터 접근성을 확대해 금융 데이터에 기반한 사업 아이디어 창출, 연구를 지원하고, 금융기관으로서 얻은 사회적 신뢰를 바탕으로 대한민국 데이터 생태계 활성화를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