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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총리, 아베 장례식 올 가을 국장으로 치룰 예정

2022-07-14     강영임 기자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강영임 기자] 아베 신조 전 총리의 정부 주도 장례식이 올해 가을 '국장'(國葬)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기시다 후미오 총리는 14일 저녁 총리관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방침을 밝혔다.

기시다 총리는 아베 전 총리에 대해 "헌정 사상 최장인 8년 8개월에 걸쳐 탁월한 리더십과 실행력으로 총리라는 중책을 맡았다"고 전했다.

제2차 세계대전 후 전직 총리 사망 후 국장이 치러진 사례는 일본이 패전 후 주권을 회복한 샌프란시스코 강화 조약(1952년)을 체결한 요시다 시게루(1878∼1967)가 유일하다.

아베 전 총리는 지난 8일 나라현 나라시에서 참의원 선거 후보 지원 유세 중 총격으로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