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홍정표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의 주간 더블링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5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만8882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전날 3만9196명보다 314명 감소했지만 여전히 4만명에 육박했다.
특히 1주인 전인 지난 8일 1만9308명 대비 1만9574명 증가하면서 지난 4일부터 12일째 주마다 확진자가 두 배씩 늘어나는 '더블링'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2주일 전인 지난 1일 9522명보다는 2만9360명이나 급증해 3배 이상 늘었다.
이날 신규 확진자 3만8882명 가운데 국내 지역발생 확진자는 3만8621명, 해외유입은 261명이다.
지난 2일부터 최근 2주일간 신규 확진자 추이는 1만712→1만48→6249→1만8136→1만9360→1만8504→1만9308→2만273→2만402→1만2682→3만7349→4만261→3만9196→3만8882명으로 나타났다.
입원 치료를 받고 있는 위중증 환자는 65명으로 전날 69명보다 4명 줄었다.
최근 2주일간(7월 2일~15일) 위중증 환자 추이는 53→53→56→54→61→56→62→61→67→71→74→67→69→65명이다.
사망자는 전날과 동일한 16명이 발생해 누적 사망자는 2만4712명을 기록했다. 3일 연속 두 자릿수로 최근 1주일간 107명이 코로나19로 사망했다. 주간 하루평균 15명, 누적 치명률은 99일째 0.13%을 이어갔다.
최근 2주일간 사망 추이는 7→8→4→2→7→10→12→19→19→18→7→12→16→16명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