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비즈니스동맹, ’제1회 지역유니콘기업연합‘ 워크샵 부산 개최
15~16일 웨스틴조선 부산 진행
2022-07-18 양준모 기자
[부산=데일리한국 양준모 기자]기업 가치 10억 달러 이상인 유니콘 기업의 수도권 쏠림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아시아비즈니스동맹(ABA)은 부울경 및 광주, 호남권역의 탁월한 특허기술과 시장성을 갖춘 15개 기업들이 ‘제1회 지역유니콘기업연합(RUA) 워크샵’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워크샵은 아기유니콘 기업마저 비수도권에 거의 없어 향후도 청년들의 지역 이탈 현상이 심화 될 것을 우려해 ‘지역에도 유니콘 기업을 만들자"는 기치로 진행됐다.
통계뱅크에 따르면 국내 유니콘 기업은 18개로 이 가운데 15개가 서울에 소재해 있고, 경기·제주·기타 지역에 각 1개가 있다. 서울은 강남구 11개, 서초구 2개로 강남 지역에 집중됐다.
또한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짙은 아기유니콘 기업 160개 가운데 서울 99개, 경기도 36개, 대전 5개, 부산과 대구에 각각 3개, 인천과 경남은 1개, 울산·전남·강원·세종엔 하나도 없다.
이경만 ABA 의장은 “지방의 탁월한 특허기술과 시장성을 갖춘 15개의 기업들이 지역유니콘 기업들로 괄목할만한 성장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청년고용창출 등 이바지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부산을 대표하는 명품홍삼 진삼가 김명범 대표도 워크샵에서 세계최초 전자동 9증9포 홍삼증숙 및 추출기에 관한 13종의 특허를 바탕으로 세계시장으로의 적극적인 도전과 비전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