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정우교 기자] 한국은행은 18일 본관에서 이창용 총재와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첫 회동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와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현재 경제·금융여건(인플레이션 가속, 경기 하방위험 증대, 금융·외환시장의 변동성 확대 등)에 대해 정책으로 선제적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또 거시경제, 시장 안정 확보에 만전을 기하기로 뜻을 모았다. 

우선 한국은행, 금융위원회는 통화정책과 금융정책이 조화롭게 운영될 수 있도록 공조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시장 변동성이 크게 확대될 경우, 적기에 시장안정조치를 시행할 수 있도록 금융부문별, 시스템 리스크를 계속해서 공동점검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취약차주, 한계기업 등 취약부문의 잠재부실이 현재화돼 금융시장의 안전성·건전성을 위협하지 않도록 민생부담 경감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와 관련해 가계부채의 구조·체질 개선에도 협업하기로 했다. 

이 총재와 김 위원장은 '디지털화'에 대해서는 파급효과를 면밀히 점검하고 새로운 리스크요인을 식별·대응하는데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아울러 두 기관장은 앞으로도 격의없이 만나는 기회를 수시로 마련하고 실무진 간에도 소통채널을 강화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