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여성 1인가구 등에 비상벨·홈카메라 지원
2022-07-29 김동선 기자
[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김동선 기자] 서울 종로구(구청장 정문헌)는 여성 1인가구와 주거침입범죄 피해자에게 휴대용 비상벨 등을 제공하는 올해 '안심홈 지원사업'을 이달부터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전월세 보증금 2억5000만원 이하인 종로구 거주 여성 1인가구, 법정 한부모 가구, 범죄피해 경험이 있는 남성1인가구 또는 스토킹 범죄 피해자다.
이들에게 제공되는 안심홈세트 물품은 △휴대용 비상벨 △창문잠금장치 △택배송장지우개 △다기능 탐지기 △홈카메라 △스마트 도어벨 △도어센서 △사이렌 △허브에어 등이다.
이중 공통물품에 속하는 휴대용 비상벨, 창문잠금장치, 택배송장지우개를 포함해 한 가구당 최대 30만원 내에서 원하는 물품을 추가 선택할 수 있다.
신청은 구청 홈페이지를 참조해 종로구 가족센터에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종로구는 심의를 거쳐 지원 대상자에게 선정해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한편 종로구는 지난해 9~12월 전월세보증금 2억원 이하인 여성 1인가구와 법정한부모 가구에게 안심홈 3종세트(스마트 초인종, 현관문 보조잠금장치, 휴대용 긴급벨)를 제공한 바 있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1인가구 증가, 주택가 침입범죄 발생 등에 대비한 실효성 있는 안전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