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 청주공장 노조와 임단협 합의
2022-07-29 최성수 기자
[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오비맥주 청주공장 노동조합과 사측이 임금단체협상(임단협)에 합의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청주공장이 소속돼 있는 민주노총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조 오비맥주지회는 이날 사측이 제시한 임단협 제시안을 받아들일지에 대한 찬반투표를 실시한 결과 제시안에 합의하기로 결정했다.
오비맥주 사측은 노조에 임금 5%와 복지 차원의 2.3% 등 7.3%의 최종 인상안을 제시한 바 있다.
오비맥주 청주공장이 사측과 임단협에 합의하면서 한국노총 산하에 있는 이천공장과 광주공장도 임단협이 타결될지 주목된다.
이천공장과 광주공장 노조는 다음달 1일 사측과 만나 임금 협상을 재개하기로 했다.
이들 노조는 총 24%의 임금 인상을 요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