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8월부터 청년층 대상 금융지원 프로그램 본격 시행
청년사업가 재기, 내 집 마련 등
2022-07-31 정우교 기자
[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정우교 기자] 우리금융그룹은 다음달부터 청년층에 대한 다양한 금융지원을 본격화한다고 31일 밝혔다.
우선 우리은행은 다음달 3일부터 은행권 최초로 '청년사업가 재기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대표자가 만 19세에서 만 39세 이하로 최근 5년 내 폐업한 사실이 있고 외부 신용등급 6(+) 구간 이하인 법인이면 신청할 수 있다.
비재무적 요소를 반영한 특별심사를 거쳐 미래 성장성을 갖춘 기업을 선정해 건당 최대 3억원 이내, 최대 5년 이내 분할상환 방식으로 지원한다.
또 우리은행은 하반기 청년층의 내 집 마련 지원책도 시행할 계획이다.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은 "지금의 청년세대가 2030년에는 생산연령 인구의 60%를 차지하게 된다"며 "최근 전 세계적인 복합 경제위기로 20~30대 청년층과 금융 취약계층이 큰 어려움을 겪게 됐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주거나 창업 등 청년세대들에게 가장 절실하게 금융지원이 필요한 분야를 시작으로 청년층 지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