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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다누리, 신자원 강국·우주 시대 앞당길 선발대'

2022-08-05     박준영 기자
5일 오전 8시 8분 미국 플로리다 케이프커내버럴 미우주군기지 40번 발사장에서 다누리를 탑재한 팰컨-9 발사체가 발사됐다. 사진=연합뉴스

[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박준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5일 대한민국 최초의 달 탐사선인 '다누리'가 달 전이궤도에 성공적으로 진입한 데 대해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다누리호가 달 탐사를 위한 130여 일의 여정에 성공적으로 돌입했다"며 "다누리호는 新(신)자원 강국, 우주 경제 시대를 앞당길 대한민국 선발대"라고 밝혔다. 

이어 "광활한 우주에서 당당하게 날개를 펼친 다누리호가 전하는 꿈과 희망, 인내의 메시지를 생각하며 올 연말 우주로부터 다누리호가 보내줄 달의 표정과 BTS(방탄소년단)의 '다이너마이트'를 고대한다"며 "우리 다누리호, 우리 대한민국 파이팅"이라고 덧붙였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다누리가 달 전이궤도에 성공적으로 진입했다. 다누리는 약 4.5개월을 비행해 오는 12월 16일 달 궤도에 진입하고, 12월 31일에는 달 고도 100㎞ 지점의 임무궤도에 안착할 예정이다. 

임무궤도에 안착하면 하루에 12차례씩 달을 공전하면서 달 관측과 각종 과학기술 임무를 1년 동안 수행하게 된다. 연료가 남을 시 임무 연장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