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토토 커뮤니티

尹 대통령 '국민 뜻 거스르는 정책 없어…민심 세심히 살펴야'

2022-08-08     박준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8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총리 주례회동에서 한덕수 국무총리와 대화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박준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8일 “중요한 정책과 개혁 과제의 출발은 국민의 생각과 마음을 세심하게 살피는 과정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한덕수 국무총리와의 주례회동에서 "국민 뜻을 거스르는 정책은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강인선 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강 대변인에 따르면 윤 대통령과 한 총리는 국정 현안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향후 국민 뜻과 눈높이에 맞춘 국정운영 등 국정 쇄신 방안에 대해 폭넓게 논의했다.

윤 대통령은 한 총리에게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과감한 추석 민생 대책을 준비할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윤 대통령은 “여느 때보다 추석이 빠르고 고물가 등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맞는 명절인 만큼 기대보다 걱정이 앞서는 분들이 많을 것”이라면서 지금부터 물가 관리를 철저히 하고 민생을 빈틈없이 챙기라"고 강조했다.

한편 강 대변인은 윤 대통령이 오는 11~12일 방한하는 안토니오 구테흐스 유엔(UN) 사무총장과 12일 오찬할 예정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유엔 사무총장의 방한은 2018년 평창 올림픽 참석 이후 처음이다. 이 자리에서는 북핵 문제를 비롯해 동북아시아 정세와 9월 예정된 유엔 총회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