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천소진 기자] 스타벅스 코리아가 서머 캐리백 관련 고객의 불안감 해소 및 신속한 추가 조치 진행을 위해 국가기술표준원과 협의해 자발적 리콜을 전개한다고 11일 밝혔다.
오는 10월11일까지 캐리백에 대한 자발적 회수 절차가 실시된다. 회수 대상은 사은품으로 제공된 106만2910개 및 계열사 온라인 채널을 통해 판매된 1만6200개 등 총 107만9110개다.
현재까지 교환된 물량은 38만 개로 전체 물량의 약 36%가 회수됐다. 자발적 리콜 조치를 통해 관련 정부기관에 리콜 실적을 공유하고, 주기적으로 리콜 현황을 점검 받을 예정이다.
또한 캐리백을 지참해 매장을 방문 시, 무료 음료 쿠폰 3장을 제공하는 교환 일정을 기존 31일에서 리콜 종료 기간인 10월11일까지로 확대한다.
택배를 통한 무상 회수도 병행한다. 매장 방문이 어려우면 매장을 방문하지 않더라도 모바일 앱에서 택배 수거를 신청하면 택배 기사가 접수한 주소로 방문해 회수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시행할 계획이다.
리콜 대상 제품에 대한 상세 정보는 스타벅스 홈페이지와 고객 상담실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