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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윈테크, 2분기 매출액 405억원...전년比 41%↑

전년 대비 수주계약 규모 확대

2022-08-16     이기정 기자

[데일리한국 이기정 기자] 코윈테크는 16일 올해 2분기 매출 405억원, 영업이익 2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1.6%, 274.7% 증가했다. 

올해 초부터 글로벌 배터리 대형기업들과 대규모 수주계약을 체결하는 등 큰 폭의 성장세를 나타낸 반면, 최근 원자재 수급 및 가격상승 등 문제로 원가 부담이 발생했고 기존의 수주계약 대비 납기일정이 장기인 건이 늘어나면서 영향을 받았다.

코윈테크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 대규모 자동화시스템 수주 계약이 연달아 체결되면서 수주 및 매출액이 증가했지만, 자재가격 인상에 따른 원가 부담과 일부 제품의 신규 제작비 등 일시적인 비용이 인식되면서 실적 변동이 나타났다”고 말했다.

이어 “북미, 유럽, 동남아 등 글로벌 배터리 제조사에 전·후 공정 자동화시스템 턴키(Turn-key) 공급을 늘려가고 있고, 6월 말 기준 수주 잔고가 1800억원을 넘어서는 등 견고한 수주잔고를 바탕으로 하반기 실적 성장세가 더욱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