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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인청특위, 29일 오석준 대법관 후보자 청문회 연다

2022-08-18     박준영 기자
윤석열 정부 첫 대법관 후보로 제청된 오석준 후보자. 사진=연합뉴스

[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박준영 기자]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첫 대법관 후보로 제청된 오석준 후보자(59·사법연수원 19기)의 국회 인사청문회가 오는 29일 열린다.

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18일 국회에서 회의를 열고 △위원장 선임의 건 △간사 선임의 건 △임명동의안 △인사청문회 실시계획서 채택의 건 △자료 제출 요구의 건 △증인·참고인 출석요구의 건을 처리한 뒤 이같이 합의했다.

위원장은 4선의 김학용 국민의힘 의원이 맡기로 했다. 국민의힘에서는 정점식(간사), 박형수, 윤두현, 장동혁 의원이 위원으로 참여한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권칠승(간사), 안호영, 김승원, 김의겸, 양이원영, 이탄희, 이수진(비례) 의원이 위원으로 활동한다. 비교섭단체의 조정훈 시대전환 의원도 위원에 포함됐다.

여야가 신청한 오 후보자에 대한 자료 제출 요구는 모두 809건이다. 증인·참고인 출석은 없지만, 필요시 여야 합의에 따라 다시 회의를 열기로 했다.

김 위원장은 "이번 인사청문회는 대법관 후보자로, 대한민국의 기틀을 수호하고 민주적 헌정질서를 유지해 나가야 하는 최후의 보루일 뿐만 아니라 국민의 삶에 지대한 영향 미치는 자리"라면서 "자질, 능력, 도덕성을 검증하는 인사청문회의 중요성이 매우 크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