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투어, 2년 반만에 정상근무 체제 돌입
2022-08-19 홍정표 기자
[데일리한국 홍정표 기자] 모두투어는 엔데믹으로의 전환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전망과 여행 시장 정상화에 대한 기대로 10월부터 전 직원 복직을 결정했다고 19일 밝혔다.
모두투어는 올해 12월까지 휴직 제도 운영 예정이었으나 여행 시장 정상화에 대비하기 위해 100% 전 직원 조기 복귀를 결정했다.
앞서 모두투어는 지난 2020년 3월부터 최대 두 달간 급여를 70%까지만 주는 유급 휴직을 실시하며 코로나19로 인한 위기 극복을 위한 단축 근무제를 도입했다. 현재 전체 직원 중 65% 수준의 근무 인력과 나머지는 유급휴가를 병행하는 근무 제도로 운영 중이다.
모두투어 관계자는 "글로벌 여행시장의 개선과 엔데믹에 대한 기대감이 높고 무엇보다 코로나19 자체에 대한 인식 변화로 여행 심리와 수요 개선이 확실하다고 판단한다"라며 "지금 시점은 공격적인 시장 선점을 통한 실적 개선으로 위기를 극복할 때"라고 말했다.
한편, 모두투어는 조직문화 회복과 성과 동기부여를 위한 처우 개선과 보상에 대해 추가로 논의 중으로 전 직원 복귀를 시작으로 직무별 신규 인력 채용 등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