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 제친 현대차' 스타게이저, 인니 모터쇼 최고의 차로 등극
총 1585대 판매...도요타 아반자나 레이즈 보다 앞서
2022-08-23 박재찬 기자
[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박재찬 기자] 현대자동차의 스타게이저가 인도네시아 모터쇼에서 경쟁 모델인 도요타의 아반자 보다 더 많은 판매고를 기록했다.
23일 현대차는 지난 11일부터 21일까지 인도네시아 탕그랑에서 열린 ‘인도네시아 국제 모터쇼(GIIAS) 2022’에서 총 3619대의 판매 계약고를 올렸다고 밝혔다.
이는 인도네시아 내 자동차 판매 점유율 1위인 도요타 5434대에는 뒤졌지만, 혼다 1965대나 다이하츠 1030대 보다는 앞서는 규모다. 인도네시아에서 높은 점유율을 보이는 또 다른 일본 차 브랜드 미쓰비시는 판매 대수를 공개하지 않았다.
차량별로 보면 스타게이저가 1585대를 계약했고, 지난해부터 인도네시아에서 생산을 시작한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크레타가 1191대 계약했다. 전기차인 아이오닉5도 399대가 팔렸다.
지난 11일 정식 출시한 스타게이저의 경우 경쟁 모델인 도요타의 아반자의 926대나 다이하츠의 제니아 144대 보다 더 많이 판매됐다. 크레타 역시 도요타의 레이즈 746대나 혼다 HR-V 501대를 앞섰다.
이 밖에도 현대차는 도요타나 혼다 등을 제치고 자동차공업협회(GAIKINDO)로부터 이번 모터쇼의 최선호 부스로 선정됐으며 스타게이저와 아이오닉5는 각각 최선호 MPV와 최선호 전기차로 뽑혔다.